'블라디보스토크'에 해당되는 글 9건

  1. 2011.06.04 썸머타임
  2. 2011.06.04 중앙광장, 블라디보스토크
  3. 2011.06.04 완전 긴장했던 사건, 블라디보스토크 전철 안에서
  4. 2011.06.04 블라디보스토크 전철역
  5. 2011.06.04 블라디보스토크에서 현지 청년과의 교제
  6. 2011.06.04 자루비노에서의 하룻밤
  7. 2011.06.04 독수리 전망대
  8. 2011.06.04 알촘센터 주변사진 몇개
  9. 2011.06.04 블라디보스토크 시가지 풍경

썸머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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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동경은 시차가 없다.
한국에서 12시 8분이면 일본에서도 12시 8분이다.

근데 신기하게도, 서울과 블라디보스토크 사이에서는 2시간이라는 시차가 발생한다.

거리만 따지면 서울과 동경이 더 멀고, 경도로 따지면 서울과 동경사이에 블라디보스토크가 위치하는 셈인데,
서울과 동경사이에는 없는 시차가 서울과 블라디보스토크 사이에는 생긴다.

나는 왜 그러나 싶었더니, 그 시차의 비밀은 바로 썸머타임에 있었다.

러시아는 여름이 되면 2시간의 썸머타임이 적용이 된단다.
그래서 부산에서는 8시에 져야할 해가 10시가 되어서야 저물기 시작한다.

나는 맨첨에 러시아왔을때, 10시가 되어서야 해가 저무니까, 아 여기가 러시아니까, 백야 그런거랑 상관있나? 하고 생각했었는데, 알고보니 썸머타임하고 상관이 있었다.

흠....
썸머타임.... 

밤에 가로등 전기는 아낄 수 있겠다만, 10시가 되어도 밖이 환하니까 왠지 밖에 나가서 막 일해야될거 같은 그런 느낌이 들어서, 조금 별로...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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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광장, 블라디보스토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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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광장, 블라디보스토크

블라디보스토크 시내에 가면 시청앞에 중앙광장이라는 광장이 있다.

부산으로 치면 용두산 공원이 생각나는 그런 광장이다.

중간에 커다란 장군 상이 있고, 그 옆으로는 조그마한 병사 상이 두개가 있다.
그리고 그 옆으로는 커다란 시청이 있고, 블라디보스토크 시내라고 할 수 있는 백화점도 있고, 굉장히 큰 대로가 이 광장옆으로 지나가고 있다.

그리고 중간에 있는 커다란 장군 상에 1917년에서 1922년 사이에 있었던 무슨 일을 기념한다라고 적혀있긴 했는데, 나는 러시아어를 잘 못하는 관계로 그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그 당시에는 잘 알 수가 없었다.

그래서 난 부산으로 돌아오고 난 이후에 저 동상에 새겨져 있는 "1917 - 1922" 라는 숫자가 뭘 의미하는지 한번 조사해 보기로 했다.

일단 저 광장의 이름을 검색해봤는데, 중앙광장이라는 이름들 사이에서 조금 생소한 혁명중앙광장이라는 것도 존재해 있었다. 그래서 들어가보니, 중앙광장과 동의어로 혁명중앙광장이라는 말도 쓰이고 있으며, 어떤 사이트에서는 중앙이라는 말은 빼고 혁명광장이라는 말로도 쓰이고 있었다.
혁명이라는 말과 그리고 1917년이라는 시기적 단서를 통해서 더 조사해보니, 러시아 내전이라는 것이 있었음을 알게 되었다.

우리가 알다시피 1916년에는 전세계 최초로 사회주의 혁명이 바로 저 땅 러시아에서 일어났었고, 그에 따라 소련이라는 사회주의 국가가 들어서게 된다. 하지만 모든 러시아 국민들이 사회주의 혁명에 찬성한 것도 아니어서, 당연히 나라는 친사회주의 세력하고 반사회주의 세력하고 분쟁이 일어날 수 밖에 없었다.

한편, 러시아의 사회주의 혁명을 지켜보는 주위의 유럽국가들은 자국 내로 사회주의 혁명이 번지는 것을 막기위해 러시아 내전에 개입하였고, 그에 따라 다양한 세력들이 러시아 영토내에서 전투를 벌이게 되는 상황까지 발생하게 된다. 이렇게 하여 러시아 내전은 1917년에 발발하는데, 1918년에서 1920년까지 가장 격렬하게 진행되었다고 한다.

이랬던 러시아 내전이 1922년 10월 25일 친사회주의 세력인 붉은 군대가 반사회주의 연합체인 하얀군대 중 하나인 프리아무르 임시정부가 있었던 블라디보스토크를 점령함으로서 종결되었다고 한다. 이렇게 러시아 내전이 친사회주의 세력의 승리로 마무리 되면서 러시아 혁명은 완성되었던 것이다. 그리고 저 동상에 적혀있었던 "1917 - 1922"는 바로 러시아 내전을 의미하는 것이었다.

블라디보스토크 중앙광장의 저 군사상은 바로 그 러시아 내전의 승리를 기념하며 만들어졌을 것이다. 그리고 '혁명광장'이라는 이름은 소련집권기간동안 저 광장을 지칭하는 이름이었을 것이고. 그렇게 혁명광장이라고 불리웠던 광장이 소련이 무너지고 러시아라는 민주주의국가가 들어서면서 중앙광장이라는 이름으로 바뀌었을 것이다. 아무래도 체제가 바뀐 나라에서 혁명이라는 말은 잘 어울리지 않았을테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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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긴장했던 사건, 블라디보스토크 전철 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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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딜가나 텃세는 있는 거 같다. 선교자의 입장에서 그런 텃세를 인정하고 최대한 그 사람들에게 예의를 갖추고, 서로 다름을 인정하면서 소통하는게 중요한거 같다. 사실 러시아 가기 전에 조금 걱정했던 게 있었다. 혹시나 걔네들하고 시비가 붙진 않을까 하는 것이었다. 우리나라 같은 경우에는 진짜 정 안되겠다싶으면 몇대 맞거나 아님 열라 도망가거나 그러면 되는데, 걔네들은 총 들고 다니잖아. 총을 쓴다는 건 그냥 몇대 맞는거랑은 차원이 다른, 바로 목숨이 걸린 문제다. 

근데 정말 긴장했던, 그런 순간이 발생했다.

7월 12일날, 블라디보스토크 시내에 있는 영락비전센터에 예배를 드리려고 갔었다. 예배를 다 드리고, 블라디보스토크 시내에서 다시 알쫌으로 들어올려고 전철을 탔었다. 완호형이랑 의자에 나란히 앉아서 전철이 출발하기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저기 멀리 어떤 백인이 우리를 마구 노려보고 있는 거였다. 머리가 아주 짧은 백인이였는데, 인상을 아주 찌푸린채 우리를 계속 주시하고 있는 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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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에 혼자 앉아있는 아저씨. 우연히 찍혔다.

한참을 계속 노려보는 그 시선을 계속 느끼고 있었지만, 나나 완호형이나 애써 태연한척 하며 얘기를 하고 있었다. 한국말로 "점마, 왜 자꾸 째리보노" 하면서...

그 백인은 그렇게 한참을 노려보더니, 벌떡 일어나서 저기 뒤에 보이는 문을 박차고 나가버리는게 아닌가. 어찌나 문을 세게 열었던지 문이 제대로 안닫히고 쿵쿵하면서 조금 열려있는게 아닌가. 순간 완호형하고 나는 당황했었다. "점마 총들고 오면 우짜지" 하면서 완전 긴장하고 있었다. 나는 그 짧은 순간에도 '아이씨, 여기서 죽으면 안되는데... 아이씨 총쏘면 피해야 하나? 아쒸, 피하면 내랑 등맞대고 있는 목사님이 맞을텐데... 아쒸, 총쏘기 직전에 뛰쳐나가야 되겠다' 이런 시나리오까지 짜고 있었다. 옆에 완호형도 총들고 오는거 아니냐면서 막 긴장하고 있고.

그렇게 한참을 지났는데, 한 두 정거장 지나갔을까? 저 백인이 다시 들어왔었다. 손에 뭔가 비닐봉지를 들고 있었는데, 갑자기 성큼성큼 우리 쪽으로 걸어오는 거였다. 형이랑 나랑은 완전 긴장긴장한 상태였고. 한발짝 한발짝 우리 쪽으로 다가오더니, 그냥 지나가버렸다.

형이랑 나랑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는데, 더 웃겼던 건 그 백인 키가 완호형 (한 170cm정도?) 정도 밖에 안되었다는 거다. 우리 좌석을 지나치는 그 백인의 뒷 모습을 보면서 완호형이 "점마 뭐고" 라고 했었다. ㅋㅋ 

한마디로 괜히 쫄은 거지.

어쨌든 그냥 해프닝이었고, 그때 당시는 엄청 웃겼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화를 너무 많이 봤던 게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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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보스토크 전철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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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보스토크 시내 중심가에는 전철역이 있다.
근데 그 전철역이 그냥 기차역이다. 우리가 보면 딱 기차인데, 걔네들은 그걸 전철이라고 부른다.

스케일 차이인게다.
걔네들한테는 이정도 선로규모면 기차 축에도 못끼는 셈인거다.

실제로 한번은 이동중에 기차가 움직이는 걸 한번 봤는데, 기차 기관차 뒤에 짐칸이 어마어마하게 실려가더라.
그러니까 우리나라 기차는 기관차 뒤에 짐칸이 끽해봐야 한 10칸 될려나? 그 정도이겠지만, 러시아는 한 50개정도는 붙여져 있었다. 엄청 길다. 끝이 없다. 열차건널목에서 한번 기다릴라면 엄청 기다려야 한댄다. 역시 대국 러시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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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보스토크에서 현지 청년과의 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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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에 갔을때 가장 놀랬던 것은 현지 청년들이 예상외로 영어를 너무나도 잘한다는 사실이었고, 러시아를 갔을때 가장 놀랬던 것은 현지 청년들이 예상외로 영어를 너무 못한다는 사실이었다. 그래서 캄보디아의 짧은 경험으로 러시아어를 별로 준비해가지 않은 것이 큰 타격이였다. 걔네들은 영어를 정말 너무너무 몰랐었던 것이다.

근데, 정말 웃겼던 건 영어보다 한국어를 더 잘한다는 사실이었다. 그래서 그렇게 의사소통이 힘들진 않았다. 한국어 잘하는 분들이 몇분 계셔서 나름 분위기 화기애애했다. 외국나갔으니까 나름 글로벌하게 놀아볼려고 영어이름도 "PHIL"이라는 이름 고심해서 준비해갔는데, 그 이름 말하니까 정말 의아해하더라. 왜냐하면 내가 한국 사람이니까 당연히 이름도 한국이름으로 말할 줄 알았는데, 영어이름 말하니까 당황한 거지. 그냥 나중에는 박영필 이렇게 얘기했었다.

또 한가지 러시아 애들 참 멋있다. 남자든 여자든 정말 멋있다. 이소룡이 입고다니는 노란색 츄리링 비슷한 게 하나 있었는데, 러시아 현지 청년이 그 옷을 입으니까 완전 화보더라. 진짜 완전 화보였었다. 그리고 또 선교바자회 다 팔고 남은 정말 어떻게 이런 선글라스를 끼고 다닐수 있지? 하는 그런 선글라스도 하나 있었는데, 이야 쓰니까 확실히 틀리더라. 시내에 나가면 선글라스 끼고 누구가를 기다리고 있는 애들 하나하나가 다 모델들이었다. 애들 참 잘났었다.

여기서 한가지 에피소드를 더하면, 현지 청년중에 다샤라는 청년이 있었다. 정말 예쁜 청년이였는데, 그 다샤를 사이에 두고 남자들끼리 은근히 경쟁이 붙곤 했었다. 어떻게 보면 정말 보잘것없는 것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 누가 다샤랑 단둘이 사진을 찍는가 하는 그런 조금은 바보같은 경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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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루비노에서의 하룻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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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로 들어갈때와 나올때, 모두 배로 이동을 했었었다. 부산에서 속초로 가서 속초에서 배타고 러시아 자루비노에 도착하고, 자루비노에서 또 버스로 블라디보스토크로 이동을 했었었다. 올때도 역시 자루비노에서 배를 타야했었는데, 이날 파도가 너무 많이 쳐서 배가 뜨지 못했다. 그래서 결국 터미널에서 하루를 보내야 했다.

근데 이 놈의 여객터미널이 재미있는게 주위에 편의시설이 하나도 없다는 거였다. 우리나라 여객터미널에는 피시방도 있고 까페도 있고 음식점도 있는데, 자루비노 여객터미널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있는 걸라곤 딸랑 화장실 하나. 그 주위엔 그냥 컨테이너하고 정박중인 배, 그리고 철로, 이거 세개밖에 없었다. 적어도 매점하나 정도는 있을만한데 그거도 하나 없더라. 역시 아직도 사회주의의 잔재가 남아있는걸까? (왜 우리나라는 아무리 시골 터미널에 가도 매점 하나는 있잖아.)

거기다가 배가 출항 못하는걸 진작 알았던게 아니라 조금씩 연기되더니 결국 취소된거라 우리는 별로 준비도 안되어있었다. 게다가 자루비노 여객터미널에 들어갈려면 출입국검문소 같은데를 통과해야되는데, 그것을 통과했기 때문에 다시 자루비노 여객터미널을 벗어나기도 힘든 상황이었다.

한마디로 영화 터미널에서처럼, 여객터미널에 갇혀버린 상황이였고, 결국 그 터미널에서 자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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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리 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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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촘센터 주변사진 몇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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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가서 묵었던 곳은 호텔이 아니었다! 
블라디보스토크 교외쪽에 알촘센터라는 교회가 있었는데, 그 교회안에 숙소가 있어서 거기서 묵었었다. 총 3층짜리 건물이였는데, 블라디보스토크지역 안에서는 조금 큰 교회였다. (한국에서 이정도 규모는 보통보다 조금 작은 정도밖에 안될것이다.) 1층에는 식당하고 행정실같은게 있었고 2층에는 본당과 목사님 사택, 그리고 3층에는 우리가 묵었던 숙소가 있었다. 숙소는 그냥 무난했고, 부엌같은 취사시설도 있었고 나름 괜찮았다. 딱 한가지 문제가 있었다면 그건 수압이 너무 약해서 씻는데 조금 불편했다는 정도?

호텔이 아니여서 조금 실망을 하기도 했었으나, 블라디보스토크 시내에 있는 호텔은 그 시설이 너무 좋지 않다고 했다. 침구류도 제대로 빨지 않아서 냄새도 많이 나고, 더럽다고 그랬다. 거기보다 우리 숙소가 훨씬 낫다고....

얼마전에 목요일날 오전 10시에 하는 수업에서 재미있는 얘기를 들었었다. 공산주의 국가같은 경우에는 만성적인 생필품부족으로 인해서 국민들의 생활수준이 별로 높지 않았다고 보는 것이 일반적인데, 그것이 왜 그런고 하니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했던 시장이 없어서 그렇습니다 라는 대답은 굉장히 자본주의적인 대답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실제로는 '시장'이라는게 존재했었다! 소규모였고 또 비공식적인 부분이긴 하였지만...)

공산주의 국가에서의 생산은 주로 국가의 계획에 따라서 진행되어지는데 그 계획은 여러가지 현실적인 통계를 토대로 작성된다. 그리고 그 통계는 관리자들의 보고를 통해서 집계가 이루어진다고 한다. 그런데 공산주의 국가의 경우에는 관리자들이 보고를 하는 과정에서 굉장히 허위보고를 자주 하였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다른 관리자들보다 생산량에서 떨어질 경우에는 처벌을 받았으니까. 그 처벌을 피하기 위해서는 어찌할 수 없이 생산량을 더 높여서 허위로 보고하는 일이 비일비재하게 일어났다는 것이다. (여기서 처벌은 가벼운 처벌이 아니다. 스탈린 시대는 총살이었다...) 실제로 비누가 10만개 생산했다면 보고는 한 15만개 정도 생산했다고 하였고 그에따라 계획을 짜서 비누의 생산량을 좀 낮추면 실제로 사회에서는 엄청난 비누의 품귀현상이 빚어졌다는 것이다. 

어쨌든 러시아는 20년 전만해도 바로 공산주의를 하고 있었던 나라였고 그것이 지금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은 아닐까. 그러니까 호텔이 그모양 그꼴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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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보스토크 시가지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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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묵었던 곳이 교외에 있는 지역인지라 블라디보스토크 시내 구경을 자주 할 수 없었다. 어쩌다 한번씩 나가는 정도였는데, 안타깝게도 나갈때마다 날씨가 너무 흐리더라. 씁쓸하게도...

원래 계획은 하루정도 섬에가서 게도 잡고 수영도 하고 일광욕도 하고 그런 일정도 있었는데, 그것도 사라지고... 

정말 일만 열심히 하고 온거 같다. 이번 단기선교...
뭐 작년 캄보디아때도 그랬지만...

그래도... 뭐...

순종해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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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보스토크 시가지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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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묵었던 곳이 교외에 있는 지역인지라 블라디보스토크 시내 구경을 자주 할 수 없었다. 어쩌다 한번씩 나가는 정도였는데, 안타깝게도 나갈때마다 날씨가 너무 흐리더라. 씁쓸하게도...

원래 계획은 하루정도 섬에가서 게도 잡고 수영도 하고 일광욕도 하고 그런 일정도 있었는데, 그것도 사라지고... 

정말 일만 열심히 하고 온거 같다. 이번 단기선교...
뭐 작년 캄보디아때도 그랬지만...

그래도... 뭐...

순종해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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