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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동경은 시차가 없다.
한국에서 12시 8분이면 일본에서도 12시 8분이다.
근데 신기하게도, 서울과 블라디보스토크 사이에서는 2시간이라는 시차가 발생한다.
거리만 따지면 서울과 동경이 더 멀고, 경도로 따지면 서울과 동경사이에 블라디보스토크가 위치하는 셈인데,
서울과 동경사이에는 없는 시차가 서울과 블라디보스토크 사이에는 생긴다.
나는 왜 그러나 싶었더니, 그 시차의 비밀은 바로 썸머타임에 있었다.
러시아는 여름이 되면 2시간의 썸머타임이 적용이 된단다.
그래서 부산에서는 8시에 져야할 해가 10시가 되어서야 저물기 시작한다.
나는 맨첨에 러시아왔을때, 10시가 되어서야 해가 저무니까, 아 여기가 러시아니까, 백야 그런거랑 상관있나? 하고 생각했었는데, 알고보니 썸머타임하고 상관이 있었다.
흠....
썸머타임....
밤에 가로등 전기는 아낄 수 있겠다만, 10시가 되어도 밖이 환하니까 왠지 밖에 나가서 막 일해야될거 같은 그런 느낌이 들어서, 조금 별로...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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