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로 들어갈때와 나올때, 모두 배로 이동을 했었었다. 부산에서 속초로 가서 속초에서 배타고 러시아 자루비노에 도착하고, 자루비노에서 또 버스로 블라디보스토크로 이동을 했었었다. 올때도 역시 자루비노에서 배를 타야했었는데, 이날 파도가 너무 많이 쳐서 배가 뜨지 못했다. 그래서 결국 터미널에서 하루를 보내야 했다. 근데 이 놈의 여객터미널이 재미있는게 주위에 편의시설이 하나도 없다는 거였다. 우리나라 여객터미널에는 피시방도 있고 까페도 있고 음식점도 있는데, 자루비노 여객터미널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있는 걸라곤 딸랑 화장실 하나. 그 주위엔 그냥 컨테이너하고 정박중인 배, 그리고 철로, 이거 세개밖에 없었다. 적어도 매점하나 정도는 있을만한데 그거도 하나 없더라. 역시 아직도 사회주의의 잔재가 남아있는..
Vladivostok, 2009
2011. 6. 4.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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