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보스토크 시내 중심가에는 전철역이 있다. 근데 그 전철역이 그냥 기차역이다. 우리가 보면 딱 기차인데, 걔네들은 그걸 전철이라고 부른다. 스케일 차이인게다. 걔네들한테는 이정도 선로규모면 기차 축에도 못끼는 셈인거다. 실제로 한번은 이동중에 기차가 움직이는 걸 한번 봤는데, 기차 기관차 뒤에 짐칸이 어마어마하게 실려가더라. 그러니까 우리나라 기차는 기관차 뒤에 짐칸이 끽해봐야 한 10칸 될려나? 그 정도이겠지만, 러시아는 한 50개정도는 붙여져 있었다. 엄청 길다. 끝이 없다. 열차건널목에서 한번 기다릴라면 엄청 기다려야 한댄다. 역시 대국 러시아다.
Vladivostok, 2009
2011. 6. 4.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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