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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한 이튿날 시작한 어린이 사역. 원래 계획은 오전에 마을에 가서 아이들을 데려와서 오후에 시작할 예정이였지만, 이미 아이들이 먼저 온 관계로 오후에 있었던 어린이 사역 일정을 오전부터 시작했다. 우리는 윙윙댄스를 가르쳤는데, 팀별로 나누어서 윙윙댄스 경연대회까지 진행하였다. 사진을 보면 손수건 색깔이 다른데 손수건 색깔별로 팀을 나누었다. 그래서 나누어진 팀은 총 세팀. 우리 팀원들이 네명씩 각 팀에 들어가서 같이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우리가 언어가 너무 안되어서 많이 힘들었던 사역. 우리 준비의 불충분함을 많이 느꼈었던 사역이었다.

끝나고 나서는 아이들이 손수건을 고이 접고 예배당을 청소하고 갔는데, 그 모습도 인상적이었다. 선교사님이 뿌린 씨앗이 이곳에서 서서히 성장하고 있구나 하고 다시 느꼈었던 부분. 선교사님이 지금 씨앗을 뿌리고 천천히 성장하던 그 모든 것들이 언젠간 귀한 열매를 맞는 순간으로 다가오길 간절히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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