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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법환교회에서 진행한 제주도 수련회.
요나의 이야기를 통해서 진정 순종함과 불순종함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했다. 항상 승리하시는 하나님의 도구로서 우리가 쓰일 것인가 아니면 쓰이지 않을 것인가의 선택지를 앞에 두고 우리는 어떤 길을 가야 하는지에 대해 고민한 많은 시간들.

사실 부담이나 두려움 같은 것들도 모두 실패할 것에 대한 생각들때문에 오는 것인데, 하나님과 함께라면 항상 승리의 역사만 있으므로 그런것들을 생각하는 것 자체가 잘못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나님 사역을 하면서 하나님이 보여주실 역사를 기대하며 즐겁게 사역하는 것이 하나님의 도구로 쓰임받는 자의 자세가 아닐까.

내가 찍은 사진들이라, 집회할때의 사진은 없는게 아쉽다.
집회할때는 열심히 기도하고 있었다. 그래서 노는 사진들만 잔뜩있다. 씁쓸하게도...

그나저나 송이는 점점 사진찍는 실력이 발전하고 있다. 오오 굿~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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